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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사포 블루라인파크 가이드: 주요명소, 체험포인트, 여행 꿀팁

by toktok韓TV 2025. 4. 2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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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여행에서 걷는 코스를 찾고 있다면,
해운대와 송정 사이를 따라가는 바닷길,
바로 청사포 블루라인파크가 정답입니다.

이 길은 해운대처럼 붐비지 않으면서도,
광안리처럼 야경이 쨍한 것도 아니지만,
가장 부산스러운 감성과 바다의 여백을 담고 있는 곳입니다.

탁 트인 해변과 푸른 철길,
그리고 바다를 따라 천천히 달리는 열차 한 대.
청사포 블루라인파크는
**‘조용히 걷고 싶은 부산’**을 원할 때, 가장 먼저 떠올려야 할 산책 코스입니다.

블루라인파크의 해변열차가 가는 모습

1. 블루라인파크란? – 부산의 바다를 잇는 새로운 여행길

블루라인파크
폐선된 동해남부선 기찻길을 개조해 만든
부산 해안 산책 및 관광열차 시스템입니다.

  • 구간: 해운대 미포 → 청사포 → 송정
  • 총 길이 약 4.8km
  • 걷거나, 열차를 타거나, 레일바이크로도 가능

이 코스는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이어지는
드문 해안철도길로, 국내에선 매우 희귀한 풍경을 자랑합니다.

※ 요금은 아래 참조 (출처: https://www.bluelinepark.com/fare.do)

2. 주요 명소 – 블루라인을 따라 즐기는 필수 스팟

2-1. 청사포 다릿돌전망대

청사포의 대표 명소.
바다 위로 뻗은 유리 전망대 위에 서면
발아래로 파도가 넘실거리고,
그 위로 하얀 등대와 열차가 어우러지는 풍경이 펼쳐집니다.

  • 입장 무료
  • 일몰 시간대는 사진 인생샷 포인트
  • 인근 카페들과 조화도 좋음

2-2. 청사포 해변길

해운대와 송정 사이의 청사포 구간은
가장 감성적인 걷기 코스입니다.
기찻길 옆을 따라 바다와 나란히 걷는 길,
중간중간 벤치와 포토존이 있어
걷다가 쉬고, 사진 찍고, 바람 맞기 좋습니다.

2-3. 청사포역(블루라인 열차 탑승장)

작은 간이역 느낌의 승강장.
레트로한 간판, 벤치, 파스텔톤 건물로
감성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 있습니다.
해운대 미포역보다 조용해서 여유롭게 사진 찍기 좋음.

 

3. 체험 포인트 – 타거나 걷거나, 둘 다 가능한 코스

3-1. 해변열차 탑승 (해운대↔청사포↔송정)

  • 속도: 약 시속 15km
  • 바다 바로 옆을 따라 느리게 달리는 전기열차
  • 창문 없음 → 바람, 바다 냄새 직접 느낌
  • 좌석 방향: 바다 쪽
  • 사진 찍기 좋고, 영상 촬영에도 탁월

※  탑승 꿀팁

  • 청사포역에서 탑승하면 비교적 한적
  • 주말엔 미리 온라인 예약 추천
  • 크리스탈열차(통유리) or 일반열차 선택 가능

3-2. 레일바이크 (청사포역 출발)

  • 구간: 청사포 ↔ 미포 왕복 약 2km
  • 2인/4인 선택 가능
  • 언덕 거의 없음, 가볍게 페달만 돌리면 OK
  • 동행자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타기에 딱 좋은 속도

✔ 추천 시간대: 오전 일찍 or 해질 무렵
✔ 자전거 못 타는 사람도 가능 (좌석 고정)

 

4. 촬영 명소 – SNS에서 핫한 감성샷 장소

장소촬영 포인트
청사포 다릿돌전망대 바다 + 유리 바닥 + 인물 실루엣
청사포역 레트로 간판, 기차 배경 셀카
해변열차 내부 열차에서 바다 바라보는 뒷모습 컷
철길 옆 벤치 철길 + 파도 + 여유 있는 컷 연출

촬영 팁

  • 레일바이크 탈 때 GoPro나 스마트폰 브이로그 촬영 추천
  • 오전엔 역광 없이 사진 잘 나옴, 오후엔 색감 감성 올라감
  • 조용한 구간 많아 인물컷 촬영에도 부담 없음

 

5. 소소한 꿀팁 – 청사포 블루라인 200% 즐기기

✔ 해변열차 + 걷기 조합이 베스트

  • 송정까지 전부 걷기엔 길 수 있음
  • 왕복 중 한 구간은 열차, 한 구간은 걷기로 추천

✔ 청사포역 인근 카페 활용

  • 바다 뷰 루프탑 카페 밀집
  • 레일바이크 타고 내려와서 커피 한 잔 쉬어가기 딱

✔ 혼자 여행자도 부담 없음

  •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
  • 혼자 걷고, 음악 듣고, 사진 찍기에도 최고

✔ 날씨 체크 필수

  • 바람 강한 날엔 케이블카보단 레일이 더 나음
  • 해무 낄 땐 사진 분위기 완전 살림

✔ 기념품샵 / 포토티켓존

  • 청사포역 내 간단한 기념품존 있음
  • 포토프린트 부스에서 사진 뽑을 수도 있음

 

6. 청사포에서 무엇을 할 수 있나요?

  • 해변열차 탑승 (느린 감성 열차)
  • 레일바이크 체험 (커플, 가족, 혼자 모두 가능)
  • 바다 산책로 걷기
  • 사진 촬영 & 감성 브이로그
  • 해변 카페에서 여유
  • 청사포 등대 뷰 감상

 

해운대가 시끄럽게 화려하다면,
청사포는 조용히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.

빠르게 달리지 않아도 괜찮고,
무엇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여행.

해안선을 따라 걷는 동안,
파도는 말없이 다가오고,
그 순간을 닮은 바람이 당신의 어깨를 감쌉니다.

청사포에서, 여행은 천천히, 깊어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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